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눈 다래끼의 초기 증상과 빨리 낫는 법
    건강과질병365일 2024. 6. 19. 09:00
    반응형
    - 눈다래끼의 종류
    - 초기증상
    - 즉시 낫게 하는 법

     

     

    아침에 잠자리에서 눈을 떠 기지개를 켜며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해 보려는데.... 갑자기 한쪽 눈이 간질간질한 적이 없으셨나요? 급히 화장실로 가 거울을 보고 눈에 다래끼가 난 것을 확인한 후 당황한 기억. 다들 있으실 겁니다.

     

    이번 포스팅은 안과 질환 중 소소하면서도 생활에 약간 불편함을 주는 눈다래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눈다래끼는 지금처럼 환절기나 기온차가 심한 계절, 또는 개인의 몸 상태가 피곤하여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을 때 가끔 찾아오는 달갑지 않은 손님입니다. 이러한 눈다래끼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낫기도 하지만 다래끼가 자주 생긴다면 몸의 악성종양을 의심해 봐야 할 정도로 작고도 큰 질병입니다. 

     

    다래끼의 발생 원인

    눈다래끼가 생기는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눈꺼풀의 구조를 보면 사람의 눈꺼풀은 눈물층의 여러 성분을 분비하는 역할을 하는 마이봄샘과 짜이스샘, 그리고 땀을 분비하는 몰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눈 다래끼는 속눈썹 모낭의 피지 짜이스샘의 염증 또는 몰샘의 아포크린 땀샘의 염증입니다. 보통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해 발병하는데 이러한 현상을 다래끼라고 합니다.

     

    다래끼의 종류와 증상

    이러한 다래끼는 발생하는 위치와 각 부위의 세균 감염의 여부에 따라서 겉다래끼, 속다래끼, 콩다래끼로 분류되고 각각의 다래끼별로 증상이나 치료법도 달라지게 됩니다.

     

    전반적인 증상

    ● 위아래 눈꺼풀의 혹

    ● 눈꺼풀의 부분적인 부풀어 오름

    ● 부분적 통증

    ● 충혈

    ● 가려움증, 따가움

    ● 눈의 작열감

    ● 눈의 이물감

    ● 염증

    잦은 눈물

    ● 빛에 민감한 반응

     

     

    개별 증상 및 반응

     

    겉다래끼 - 눈꺼풀의 가장자리가 부어오르면서 부분적인 통증이 수반되고 환부가 점점 단단해지면서 눈 전체 부위에 심한 압통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염증으로 인한 분비물들이 피부밖으로 배출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종류입니다.

     

    속다래끼 - 속다래끼는 겉다래끼보다는 좀 더 눈 안쪽에서 발생합니다. 결막면에 노란 농양점이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약간 이물감이 날 정도의 불편감이 느껴지지만 점점 커지면서 조직이 단단해지고 농의 크기도 커지게 됩니다. 가정에서의 응급치료보다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낫습니다.

     

    콩다래끼 - 콩다래끼는 눈꺼풀의 가장자리인 피부밑에서 단단한 조직이 만져지는 게 특징이며 다른 겉다래끼나 속다래끼와는 달리 붓기만 할 뿐 통증이나 염증등은 생기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다래끼의 크기가 점점 커질 경우 시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초기에 병원 치료가 필요한 종류입니다.

     

     

    눈다래끼 빨리 낫는 법

    눈다래끼는 대부분의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낫습니다. 하지만 생활이 불편하다 보니 조금이라도 빨리 낫게 하려 여러 방법들을 사용하게 됩니다. 따뜻한 수건으로 온찜질을 해주고, 안과에서 처방받은 항생제와 안연고를 정해진 처방대로 사용하면 빠르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 

     

    항생제의 경우에는 먹는 항생제말고 눈에 직접 넣는 항생제 안약을 처방받아서 직접적으로 눈에 점안하는 것이 더 효과가 빠릅니다. 

     

    심한 경우에는 고름이 차올라 눈이 퉁퉁 붓고 눈 주위로 분비물이 계속 흘러내려 일상생활이 어려울 지경까지도 가게 되는데 이때는 서둘러 안과를 방문하여 환부를 절개한 후 농을 제거해 주는 수술을 하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이러한 다래끼가 적절하게 치료가 마무리되지 않으면 주변 조직으로 감염이 일어나 2차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절개 및 농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경우에 따라서 피부나 결막에 흉터가 남을 수 있으니 완전히 낫기 전에는 처방약을 모두 잘 챙겨 사용하고 술이나 과로등은 피해야 합니다.

     

    눈다래끼 예방법 및 생활습관

    눈다래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의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장 우선은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하는 것입니다. 손 씻기 습관은 기본입니다. 또한 눈 주위는 씻지 않은 손으로는 가급적 만지지 말고 만약 눈에 접촉이 생겨서 눈이 간질거리거나 따끔한 느낌을 받게 되면 즉시 안약이나 인공눈물등으로 씻어주어야 합니다.

     

    또한 몸의 면역 기능이 떨어지지 않도록 충분한 수면을 하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눈물이 마르지 않도록 자주 눈을 깜빡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다래끼가 났을 경우에는 가급적 눈화장이나 렌즈착용을 하지 말고 음주나 오염된 장소에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민간요법으로 눈썹을 족집게로 뽑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경우에 따라서는 아주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니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