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 및 예방접종, 전염성 바로 알기
    건강과질병365일 2024. 6. 27. 09:00
    반응형

     

    대상포진은 국소적인 부위에 물집이 생기는 고통스러운 피부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발진은 신체의 일부나 특히 얼굴 주위에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하나의 넓은 자국으로 생깁니다. 

     

    이러한 발진이 생기기 2-3일 전에 해당 부위가 따끔거리거나 약간의 통증이 있습니다. 또 다른 흔한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발진은 보통의 경우에는 2-3주 이내에 치유가 됩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몇 달 또는 몇 년 동안 지속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이라고 합니다. 면역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은 발진이 광범위하게 생길 수도 있습니다. 발진이 눈으로 침범하면 시력상실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유발하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ZV)에 의해 발생합니다. 바이러스의 초기 감염은 주로 어린 시절이나 청소년기에 발생하고, 이러한 수두가 해결되면 오랜 기간 몸속 신경세포에서  잠복기를 거치다가 성인 이후 다시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휴면상태인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 될 때 발생합니다. 그런 다음 바이러스는 신경체를 따라 피부의 신경 말단으로 이동하여 물집을 생성시킵니다. 

     

    대상포진 수포에 노출되면 아직 걸리지 않은 사람도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지만 첫 번째 감염에서는 대상포진으로 고통받지 않습니다.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

    단순한 두통, 발열, 권태감에서 시작하는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은 타는듯한 통증, 가려움증, 감각 과민증 또는 감각 이상을 초래합니다. 통증이나 따끔거림, 쑤심, 무감각, 욱신거림 등은 경증에서 중증으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나이가 들면서 대상포진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고  더 심각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하루에서 이틀정도면 피부 발진이 나타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3주 후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통증과 발진은 몸통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지만 얼굴, 눈 또는 다른 신체 부위에서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발진이 두드러기와 비슷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나중에 발진은 수포가 되어 장액성 삼출물로 가득 찬 작은 물집이 형성되고 계속적인 발열이 있습니다. 통증이 있는 수포는 결국 피로 가득 차게 되고 10일 이내에 딱지가 생깁니다. 일반적으로 딱지가 떨어지면 피부가 치유되지만 때로는 흉터와 변색된 피부가 남기도 합니다. 

     

     

    얼굴에서 발생하는 경우

     

    - : 가장 흔하게 침범하는 신경이며 대상포진 안구라고 불립니다. 이마의 피부, 위 눈꺼풀 및 눈의 안와가 관련됩니다. 대상포진 안와는 약 25% 이내로 발생합니다. 일부 사람들에게는 결막염, 각막염, 포도막염 및 시신경 마비가 포함될 수 있으며 때로는 만성 안구 염증, 시력 상실 및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 바이러스가 안면 신경에서 전정 신경으로 퍼져나가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증상으로는 청력상실과 현기증이 있습니다.

     

    - 입안 : 대상포진은 삼차신경의 상악 또는 하악 분비에 영향을 받을 경우 입안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발진은 각각 위턱의 점막 또는 아래턱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와 마찬가지로 병변은 한쪽만 침범하는경향이 있습니다.

     

    입안에서의 대상포진은 처음에는 4㎜이내의 불투명한 수포로 나타나며 빠르게 분해되어 14일 이내에 치유되는 궤양을 남깁니다. 때로는 치통과 혼돈 될 수 있습니다. 구강 내 대상포진은 특이한 합병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드문 경우지만 구강 침범은 골괴사, 치아손실, 치주염, 치수대 석회화, 치수 괴사, 치아 발달 기형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대상포진의 예방 및 예방접종

     

    By Whispyhistory - Own work, CC BY-SA 4.0, https://commons.wikimedia.org/w/index.php?curid=119248766

     

     

     

    대상포진은 걸리기 전에 백신을 투여하면 수두 백신으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1차 감염이 이미 발생한 경우, 발병의 위험을 줄이는 백신으로는 약독화 생백신인 조스타백스와 보조 서브 백신인 싱그릭스가 일반적입니다.   

     

    조스타백스는 적어도 3년 동안은 위험을 감소시키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싱그릭스는 3.5년 후 약 90%의 예방효과를 가지며 2회 접종이 권장됩니다. 조스타백스가 면역체계에 문지가 있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지만, 싱그릭스는 권장하고 있습니다. 

     

     

    치료 방법

    치료의 목적은 통증을 줄이고 지속시간을 제한하며 대상포진 발병기간을 단축하고, 합병증을 줄이는 것입니다.

     

    1. 진통제

    경증이나 중증정도의 통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진통제로 치료 가능합니다. 칼라민이 함유된 국소로션은 발진이나 물집에 사용 가능하고 진정 효과가 있습니다.

     

    2. 항바이러스

    항바이러스제는 대상포진의 중증도와 지속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상포진후 신경통은 예방이 안됩니다. 아시클로비르가 표준치료제였지만 요즘은 발라시클로비르와 팜시클로비르가 더욱 우수한 안전성 및 내약성을 보입니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