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아이 지키기
    건강과질병365일 2024. 6. 8. 17:29
    반응형

    일반적으로 세균과 바이러스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세균과 바이러스를 정확히 알고 예방 및  퇴치하는 요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균

     

    세균은 우리 몸의 물질을 먹고사는 단세포 유기체입니다. 

    세균이 체내 물질을 흡수하는과정에서 때로 독소를 분비해 질병의 외부증상을 유발하기도 하죠.

     

    사실 우리 몸속에는 유익한 세균이 대단히 많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면 몸에 유익한 세균을 더 늘릴 수 있죠.

    해로운 세균을 완전히 죽이는 일은 백혈구가 담당하죠.

     

     

    바이러스

    바이러스는 세균보다 크기가 훨씬 작은 존재로, 독립적으로는 살 수없습니다.

    스스로 번식하는 세균과 달리 바이러스는 우리 몸의 세포를 숙주로 삼아 번식합니다.

     

    숙주 세포에 들어간 바이러스는 숙주의 유전 코드를 자기 것으로 바꿔치기합니다.

    그리고 숙주 세포의 장비와 자원을 이용해 수많은 바이러스를 새로 만들어 냅니다.

    이 새로운 바이러스들은 또 다른 숙주세포를 공격합니다. 

     

    세균과 달리 바이러스는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항 바이러스 약물을 

    이용하면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로 들어가거나, 숙주 세포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방해하는 방법으로 물리칩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을 괴롭히는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감기 ~~~

    상기도에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발생하는 감기는 가장 흔한 전염성 질환입니다. 

    아이는 1년에 평균 3~6번 정도 감기에 걸립니다. 감기 바이러스가 코나 인후의 점막을 뚫고 들어가면 아이는 감기에 걸립니다.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면역반응이 가동되면서 콧물이 줄줄 나는 등 짜증 나는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감기 바이러스는 습기 많은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환경 속에 오래 남아있으려 합니다.

    반면 우리 몸은 분비한 점액을 이용해 이 침입자들을 밖으로 쫓아내려 합니다.

     

    호흡기 감염 중 90% 정도는 바이러스 감염이므로 항생제가 아무런 소용이 없죠. 따라서 감기를 치료할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손실된 수분을 충분히 보상해 주고, 이부프로펜이나 아세트아미노펜을 권장량에 맞춰 먹이면통증과 열을 가라않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단, 월령에 상관없이 위의 약들과 코막힘 제거제와는 함께 먹이면 절대 안 됩니다. 

     

     

     

    ~~~ 독감 ~~~

    감기가 도둑이라면 독감은 무장강도입니다. 증상은 감기와 비슷해도 정도가 훨씬 심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2주까지도 아이들을 괴롭힙니다. 독감도 그 자체를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생후 6개월 이상인 아이들은 독감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또한 예방접종은 매년 맞아야 하는데 그건 해마다 독감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천식이 있거나, 면역계에 이상이 있는 아이들은 독감이 세균성 폐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아동 사망 중 절반은 독감에 의한 것이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 세균성 인두염 ~~~ 

    의사가 아니라도 누구나 아이의 입속을 보면 누구든 세균성 인두염과 인후염의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연쇄상구균의 감염으로 일어나는 세균성 인두염은 목구멍이 빨갛게 변합니다. 여기에는 고름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입에서 나는 냄새도 다릅니다. 특유의 악취가 납니다. 콧물 없이 인후염이 생긴 경우에는 세균성 인두염일 가능성이매우 큽니다. 증상으로는 무력감, 발열, 복통을 느끼거나 때로는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균배양검사나 항체검사를 실시하는데 만약 모두 양성반응이 나오면 큰일입니다. 가능하면 먹는 항생제 10일 코스보다주사 처방이 낫습니다. 효과도 빠르지만 만약 처방해 준 약을 먹는 중에 다 나았다고 여겨 10일 치를 더 먹지 않으면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더 커지고 오히려 내성이 생겨 치료가 더 힘들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중이염 ~~~감기에 걸린 아이나 치아가 나오는 아이도 중이염이 잘 생깁니다. 아이의 치아는 잇몸 속에 들어있는 작은 모세혈관을 뚫고 나오는데 이때 치아가 나오는 자리에 있던 세균이 혈액 속으로 들어가서, 고막 뒤쪽의 액체 속에 자리를 잡는 것이죠. 

     

    중이염이 생긴 경우에는 주로 항생제를 처방하는데, 사실 중이염은 바이러스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이러스에 의한 중이염은 보통 3~5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사라집니다. 

     

    중이염이 반복되면 변동송 청력손실이 생기기도 합니다. 폐렴구균 백신이나 다른 아동용 백신을 접종하면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폐렴 ~~~큰기침과 발열이 특징인 폐 감염은 바이러스성도 있고 세균성도 있습니다. 폐렴에 걸리면 아이는 마치 커다란 권투 글로브로 두들겨 맞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세균성 폐렴에 걸리면 대부분 아이는 상태가 갑자기 나빠집니다.

     

    반면 바이러스성 폐렴은 그보다 천천히 진행됩니다. 그리고 폐렴의 증상으로 놓치기 쉬운 것이 복통과 목의 통증입니다.바이러스성 폐렴은 대부분 2주 안에 저절로 낫지만, 세균성 폐렴은 항생제를 처방받아야 합니다.

     

     

    ~~~ 급성 후두염 ~~~기도가 좁아지는 바이러스성 감염입니다. 아주 거친 기침소리가 동반되는데, 기도에 염증이 일어날 때 아이는 개 짖는듯한 기침을 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콧물이 나기도 하며, 밤이 되면 기침소리가 더 심해집니다. 

     

    기침이 너무 심하다면 욕실에 들어가서 샤워기에 뜨거운 물을 틀어놓고 그 증기 속에서 숨을 쉬게 하세요.20분 정도 지나서 1~2분 밖으로 나와 찬 공기를 마시게 하면 증기로 부드러워진 폐에 찬 공기가 닿아 염증이 가라앉습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세요. 

     

     

    ~~~ 후두개염 ~~~세균 감염으로 일어나며, 열이 심하게 나면서 한 눈에도 아주 아픈 아이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아이는 이른바 삼각대 자세를 취합니다. 양손으로 앞에 있는 탁자나 침대를 짚고서 몸을 앞으로 숙인 모습입니다. 이 증상은 인후의 일부인 후두개가 감염되었을 때 나타납니다.

     

    후두개는 우리가 음식을 삼킬 때 음식이 폐로 들어가지 않도록 닫아주는 구조물이죠. 후두개염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아이가 위와 같은 모습이면 당장 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또한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꼭 해주어야 합니다.

     


    몇 가지 우리 아이들을 위협하는 칩입자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아무리 주의를 한다 해도 아이를 집에만 가둬 놓을  수는 없기에 질병과의 싸움은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이처럼 우리의 아이들을 위협하는 침입자의 종류는 너무나도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무엇보다 일단 아이가 병에 걸리면 아이의 증상을 가라앉히고 빨리 회복시켜야 하겠지만,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