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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숙아와 쌍둥이에 대해 알아보기
    건강과질병365일 2024. 6. 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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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둥이라고 모두 미숙아는 아니고, 미숙아라고 모두 쌍둥이도 분명 아닙니다. 하지만 사실 조산과 쌍둥이 출산은 실과 바늘처럼 붙어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 기간과 관계없이 아이 자신도, 의사도 엄마 배 속보다 바깥세상이 더 안전하다고 판단하면 출산이 시작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아이가 미숙아로 태어날 때 고려해야 할 상황들과 쌍둥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도움이 될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미숙아

    임신 기간을 완전히 다 채우기 전에 태어난 아이를 미숙아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체중 출생아는 체중 2.5㎏ 미만, 극소 저체중 출생아는 체중 1.5㎏ 미만인 경우를 말합니다. 미국에서 조산율은 약 13%로 지난 20년간 증가 추세에 있는데, 대부분 인공수정등으로 인한 쌍둥이 출산이 늘어난 탓입니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조산율은 크게 증가했지만, 많은 병원에서 신생아 집중 치료 능력과 시설을 갖추어 조산에 따르는 합병증과 사망률도 급속히 감소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숙아는 천식, 비만, 발달지연 등 만성적 문제를 겪을 위험이 높습니다. 임신 기간이 짧고 출생 시 체중이 적을수록 아이는 건강 문제가 많아집니다. 미숙아에게서 일어나기 쉬운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시, 근시, 미숙아 망막병증등의 안과 질환

    - 경련 등 신경학적 질환

    - 성장과 섭식 관련 질환

    - 인공호흡기 사용으로 생기는 만성 폐 질환 등 호흡기 질환

     

    다행히 대부분의 미숙아는 별 탈 없이 잘 자라지만, `허약아 상상증후군`에 걸릴 위험은 대단히 높습니다. 허약아 상상증후군이란 아이가 어린 시절에 실제 질병에 걸리거나 상상 속의 병에 걸려서, 부모가 자신의 아이는 질병이나 부상에 너무 약하다는 인식을 오랫동안 가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런 부모는 아이가 독립적으로 활동하거나 과제를 수행할 능력이 없다고 여깁니다. 그리고 이 때문에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나타납니다. 아이와 부모의 관계가 이상해지고 모두 힘들어집니다. 

     

    대다수의 신생아 중환자 치료실에서는 퇴원해 집으로 돌아갈 때 필요한 교육을 합니다. 조산으로 인한 합병증을 일찍 발견하여 빨리 치료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아이가 좀 더 자라면 미취학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활용합니다. 여기서도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쌍둥이

    쌍둥이를 키우는 부모는 한 가지 철칙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두 개씩 장만하라! 입니다. 하지만 쌍둥이나 세 쌍둥이를 키우면서 어려운 부분은 숫자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쌍둥이 자녀의 발달과 정서입니다. 쌍둥이 자녀를 한 묶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개인으로 대해야 합니다.

     

    미국에서만 쌍둥이 출산이 전체 출산의 3%에 해당하는것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쌍둥이 육아의 문제를 겪고 있다는 뜻입니다. 쌍둥이를 키우면서 생각해야 할  부분을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부지런해야 합니다. 일이나 필요한 물품 등이 모두 배가 되기 때문에 늘 체계적으로 정리 정돈해야 합니다. 때로는 피곤해서 모든 게 귀찮겠지만, 여러분 자신을 위해서 라도 주변을 정리하도록  합니다. 아이가 둘 이상이면 육아 용품이 눈 깜짝할 사이에 바닥나게 마련입니다. 미리미리 구비해 놓습니다. 

     

    둘째, 수유하는 방식을 생각해야 합니다. 젖먹이 둘을 한꺼번에 먹이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상황에 따라 방법도 달라질 겁니다. 아이는 같은 시간에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두 아이의 식사 시간과 수면 시간을 비슷한 패턴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셋째, 쌍둥이를 하나로 취급해서는 안됩니다. 쌍둥이가 무엇이든 함께하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고 즐거울 때가 많지만, 가능한 아이를 독립된 개인으로 대해야 합니다. 

    - 비슷한 이름보다는 서로 다른 소리가 나는 이름을 짓습니다.

    - 서로 다른 색깔의 옷을 입힙니다.

    - `쌍둥이들` 이라고 부르지 말고 각각의 이름을 부릅니다.

    - 각각의 아이와 따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 아이의 기호에 따라 다른 장난감, 다른 책을 제공합니다.

    - 둘 사이의 경쟁심보다는 협동심을 북돋아 주는 게 좋습니다.

    - 가능하다면 유치원에서도 서로 다른 반에 배정되도록 해줍니다.

     


    여기서 잠깐!!!      

    알아두면 좋은 꿀팁...

    아이가 울면서 이러면... 이것 때문일지도...
    몸을 꼼자락대면 기저귀가 더러워졌습니다.
    고개를 옆으로 돌리면 배가 고픕니다.
    다리를 끌어올리면서 몸에 잔뜩 힘이 들어가있으면 배 속에 가스가 찼습니다.
    땀을 흘리고 귀가 빨개지면 너무 덥습니다.
    닭살이 돋거나 손이나 발에 보라색이 돌면 너무 춥습니다.
    팔다리를 과도하게 흔들거나 빛에서 고개를 돌리면 과도하게 자극을 받은 상태입니다.
    눈을 깜박이고 하품을 하고, 발로 차면 피곤 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면서 몸을 꼼지락대면  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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